경기도 연천군 동막리 야산 곳곳에서 군부대 진지 공사를 하다 버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폐타이어가 무더기로 버려져 있는 것이 확인돼 군 당국이 수거에 나섰다.육군 5사단은 지난 30일 폐타이어 80여개가 진지 주변에 버려져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이를 수거하는 중이라고 3일 밝혔다.폐타이어는 그 동안 군부대가 진지구축을 하는데 많이 사용해 왔으나 환경오염 문제가 불거지며 지난 2000년부터 내부지침을 통해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이번에 폐타이어가 발견된 곳은 훈련 때마다 각급 부대에서 주둔하는 곳으로 주변에 진지를 구축한 흔적이 남아 있는

생활폐기물, 매립량의 약 70%가 가연성폐기물!연구용역 결과, 소각처리 방식보다 MBT 방식이 경제성 및 신재생에너지 확보에 가장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나... 현재 부천시의 폐기물전처리시설(이하 MBT) 설치가 연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 차원의 MBT 기술에 대한 종합적인 논의의 장이 마련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국회『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환경정책연구회(대표의원 이경재)』가 주최하고, (사)한국폐기물학회(회장 윤오섭)와 (사)한국자원재생재활용연합회(회장 장준영)가 공동 주관하는 ‘자원순환을 위한 MBT 활용방안’에 관한 심

전남 신안군이 실시하고 있는 '영농 폐기물 제로(Zero) 운동'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이 운동으로 신안은 청결한 환경과 자원 재활용, 농가소득 증대라는 1석 3조의 효과까지 나타나고 있다.3일 신안군에 따르면 '1004개'의 섬으로 구성된 다도해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군민의 쾌적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영농 폐기물 제로 운동'이 큰 성과를 보이면서 깨끗한 섬으로 탈바꿈하고 있다.특히 영농 폐기물 수거 장려금을 다른 지역에 비해 5배 이상 대폭 인상하고 우수 마을에 대한 포상 계획 등이 알려지면서 주민들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방폐장) 유치지역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60건 4조2천억원이 선정됨에 따라 경북 경주시에 대한 정부의 예산지원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특히 60건 중 단기사업으로 분류된 53건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5년간 지원이 이뤄진다.2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산자부에서 열린 '유치지역 지원 실무위원회'에서 시가 요청한 사업 중 60개 사업 4조2천300억원이 방폐장 지원사업으로 결정됐으며 이 가운데 7건 1조192억원은 중.장기사업으로, 53건 3조2천억원은 단기사업으로 각각 분류됐다.단기사업은 통상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방폐장) 유치지역인 경북 경주시에 대한 지원규모가 4조2천억원을 넘을 전망이다.30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산자부에서 열린 '유치지역 지원 실무위원회'에서 시가 요청한 사업 중 60개 사업 4조2천30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이번 실무위원회에서는 경주시가 지난해 6월 산자부에 제출한 118개 사업 8조8천억원 중 부처검토결과 지원가능사업으로 분류된 50건 3조1천800억원이 모두 받아들여졌다.여기에다 부처검토중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던 사업 중 경주나정 건물지 복원정비 71억원, 시립화장장 현대화

국립환경과학원(원장:윤성규)은 물벼룩, 지렁이, 조류(藻類)를 이용한 표준화된 독성시험 지침을 마련하였으며, 이 지침을 국내 GLP 시험기관, 연구소 그리고 대학 연구실 등에서 널리 활용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물벼룩, 지렁이, 조류(藻類)은 국제적으로 공인된 시험생물이며, OECD 화학물질시험지침에서 추천하는 시험용 생물로서 화학물질 처리에 따른 사망여부, 성장저해, 생식능력을 측정함으로써 화학물질의 독성을 판정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독성시험의 표준화란 시험의 진행과정과 시험결과의 해석을 지침화함으로써 시험자 또는 실험실 간의

4개 우수업체에 대해 환경부장관상 및 부상 수여환경부와 한국환경자원공사는 ‘06년 10월부터 ’07년 3월까지「남은 음식물 우수 재활용 퇴비 및 사료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총 4개 우수업체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이번에 선정시설은 사료부분에서는 보은산업개발(주), 인천광역시(청라 음식물쓰레기자원화시설), 퇴비부분에서는 안동시(안동시 음식물류폐기물 공공자원화시설), 한빛테크원(주)(진주시 음식물류폐기물 공공처리시설)이다.이번 공모전은 남은 음식물을 재활용한 비료 및 사료제품의 품질향상을 유도하고, 재활용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정적인

대전시내 폐기물 관련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폐기물정책 민관협의회'가 27일 구성됐다.대전시는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시 환경녹지국장(당연직)과 폐기물 전문가 7명, 시민단체 회원 4명, 관련기관 직원 2명, 민간업체 대표 1명 등 모두 15명에게 '폐기물정책 민관협의회' 위촉장을 수여했다.시 폐기물정책 협의회는 ▲폐기물 처리 기본정책 및 시책 방향 개발 ▲폐기물의 감량과 재활용 촉진을 위한 홍보.교육 ▲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한 신기술 도입 및 환경영향평가 ▲폐기물 처리시설 적정규모 및 처리방식 기술 검토와 타당성 조사 등

해당업체 "공사도중 공법변경 문제" 반발설계공법 변경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전남 장흥군 쓰레기매립장 추가 조성공사에 대해 전남도가 승인 결정을 내렸다.그러나 해당업체가 설계변경과 승인결정 과정에 강한 이의를 제기하고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혀 매립장 공사가 법정 소송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전남도는 27일 장흥군 장흥읍 쓰레기위생매립장에 대한 장흥군의 설계변경 요청에 대해 승인결정을 내리고 이날 장흥군에 통보했다고 밝혔다.도는 환경부가 위촉한 민간 기술지원단 소속 자문위원 5명으로부터 위생매립장의 설계를 기존 폐타이어 공법에서

충북 음성군 소이면 주민들이 D그룹의 폐기물매립장 조성 움직임과 관련,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폐기물 매립장 반대 소이면 대책위원회'는 27일 오후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산업폐기물 매립장 조성 저지 궐기대회'를 갖는다.이들은 "D 그룹이 추진 중인 산업폐기물 매립장 및 소각처리시설이 들어서면 폐기물에서 유출될 각종 유독성 중금속으로 군민들의 건강을 크게 해칠 우려가 있다"며 "청정 음성의 이미지도 훼손해 브랜드화에 성공한 청결고추, 다올찬 수박, 햇사레 복숭아 등의 판매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또 "D 그룹이 최

인천지검 1천여만t 매립한 2명 구속자연환경보전지역에 1천여만t의 재활용골재를 불법으로 쌓아 '죽음의 산'을 만들면서 건설폐기물 반입수수료로 700억원을 챙긴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자가 검찰에 구속됐다.또 '죽음의 산'에서 발생한 미세먼지는 인천 등 수도권으로 날아가 대기를 오염시키는 등 환경오염을 유발한 것으로 추정된다.인천지검 형사 4부(부장검사 황인규)는 자연환경보전지역에 재활용골재를 불법으로 매립한 혐의(국토의 계획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S환경 전 회장 박모(65)씨와 전 감사 정모(56)씨 등 2명을 26일 구속했다

'1004개'의 보석 같은 섬으로 구성된 전남 신안군 내 해변이 민관의 노력으로 아름답고 깨끗한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있다.신안군은 "이달부터 매월 첫째와 셋째 주 금요일을 '아름다운 해변 가꾸기 날'로 정하고 자은 백길 해수욕장과 증도 우전 해수욕장에서 공무원과 주민들이 함께 쓰레기 수거 작업을 실시해 정말 가고 싶은 섬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우전 해수욕장에서 실시된 해변 가꾸기 날에는 공무원과 주민 등 200여 명이 힘을 합쳐 해수욕장과 해안가에 방치된 쓰레기 55t을 수거하는 등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벌였다.

경남 창원시가 지역 업소의 매출 증가와 시 수입 증대를 위해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상업 광고를 유치하기로 했다.22일 창원시에 따르면 관련 조례의 개정을 통해 종량제 봉투 뒷면에 상업 광고 문구를 넣어 제작, 판매하기로 하고 내달 4일까지 유통 매장, 음식점, 학원 등 일상 생활과 밀접한 업종 25곳을 대상으로 광고를 유치한다.전면 또는 집합 형태로 싣는 광고료는 크기에 따라 200만-500만원이다.연간 판매되는 쓰레기 봉투는 10ℓ짜리 300만장, 20ℓ짜리 300만장, 50ℓ짜리 100만장, 100ℓ짜리 80만장 등 모두 780

폐합성수지 섞이고 파쇄 제대로 안돼 골치검찰이 인천시 서구 왕길동 자연환경보전지역에 허가없이 1천여만t의 재활용골재를 쌓은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자를 구속함에 따라 '죽음의 산'처럼 쌓인 재활용 골재더미의 처리 문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왕길동에는 이밖에도 500여만t의 재활용골재가 불법으로 더 쌓여 있고 재활용골재더미 중 가장 큰 것은 높이가 50여ｍ, 면적이 36만㎡에 이르는 등 골칫거리로 남아있다.서구청은 지역의 흉물이자 미세먼지와 악취 발생 주범인 재활용 골재더미를 처리하기 위해 '순화골재처리 대책협의회'를 구성, 처리 방안

해안가 주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인 경남 마산시 신포매립지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중금속 물질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사업 시행처인 현대산업개발은 26일 "오염토를 퍼내 정화처리하겠다"고 밝혔다.현대산업개발㈜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한국농촌공사를 통해 아파트를 지을 신포동 1가 76 일대 매립지 4만4천317㎡에 대한 토양정밀조사 결과 및 오염토양 정화계획을 발표했다.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우려기준을 초과한 중금속 물질은 아연(Zn), 카드뮴(Cd), 납(Pb)으로 전체 오염 토양 가운데 90.

폭우로 유입된 토사가 하천 및 동해(바다) 연안에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는 가에 대한 정밀조사가 실시된다.강원도환동해출장소는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와 함께 올해 7천만원을 들여 폭우 시 바다로 유입된 토사가 동해의 연안 환경 및 수산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정밀 조사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환동해출장소는 동해안 주요 하천인 강릉 남대천과 양양 남대천, 삼척 오십천 일대 하류 반경 4㎞ 일대에 대해 토사로 인한 해수 퇴적물, 해양생물, 유속 등의 변화에 대해 정밀조사를 벌일 예정이다.또 이번 조사를 통해 하천 하류 지역의 어장 이

충남 태안의 쓰레기 매립장이 주민들의 사계절 친환경 휴식공간으로 화려하게 변신하고 있다.26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태안읍 삭선리, 산후리 일대 쓰레기 매립지 및 저류지 7만4천㎡에 32억원을 들여 자연생태공원을 만들고 있다.이 사업은 생태계를 보전하고 학습과 체험이 어우러진 신개념 환경생태 휴식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것으로 1단계로 지난해 12월까지 삭선리 쓰레기 매립지(2만7천950㎡)에 생태 관찰데크, 생태주차장 등을 설치했다.이어 지난 15일에 2단계 사업을 발주, 올 연말까지 삭선리 쓰레기매립지에 생활체험시설, 숲속쉼터

경기도는 23일 원유철 정무부지사를 비롯 공무원, 농협, 군인, 한국환경자원공사, 자원봉사단체 등 약 442명이 참석해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일산리 지역 경안천 약 1.5㎞ 구간에서 폐비닐과 쓰레기를 수거하고 하천주변에 있는 40평 규모의 폐축사를 철거 했다.경기도는 매년 폐비닐 등 각종 쓰레기 발생량은 증가하는데 비해 수거는 50%내외로 농경지 및 수질오염의 주요인이 되고 있다고 보고 팔당유역 수질개선 등 환경정화를 위해 경안천과 주변 농경지의 쓰레기를 영농기 이전에 수거해 추가적인 오염을 방지하겠다는 의지로 보여진다.경기도는 매

강원도는 최근 발생한 소양강상류 '물고기폐사' 및 '영월 쌍용천 폐부동액 유출' 등 수질오염사고와 관련하여 사고발생 우려가 높은 취약지역의 오염물질 배출업소와 축산시설 등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하여 폐수 무단방류시설을 설치한 사업장 등 위반 업소 10개소를 적발하여 고발, 조업정지 등의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이번 특별단속 기간중 모두 19개소를 검검하여 10개소의 위반업소를 적발 하였으며, 위반사례로는 -방지시설의 최종 방류구를 거치지 않고 무단방류 할 수 있는 PVC관을 설치ㆍ운영 -착유실에서 발생하는 축산폐수를 외부로 무단배출

한국수력원자력은 20일 전날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에서 발생한 화상 사고와 관련, "화상을 입은 사람들의 방사능 피폭량은 미미한 수준이며 방사능 외부 누출은 없다"고 밝혔다.전날 고리 원전 1호기 중.저준위 액체 폐기물 처리설비 시설에서는 펌프 분해정비 작업을 하던 한전KPS 직원 4명중 2명이 펌프와 배관내에 남아있던 뜨거운 물로 발등에 1도 내지 1.5도 수준의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한수원측은 "방사선 전문가들이 화상부위의 방사능 오염을 측정한 결과 피부에 대한 피폭량이 방사선 작업자들의 연간 제한치인 500mSv(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