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폐쇄된 한국정보문화진흥원 대전교육센터의 교육용 시설장비 및 물품 전량을 이달 중 무상으로 받아 시내 종합사회복지관 및 노인복지관.장애인복지관 등의 사회복지단체, 도서관 등 27곳의 전산교육장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보급하는 전산장비는 PC 359대와 프린터 12대, 스캐너 11대, 컴퓨터 책상 262개, 의자 420개, 기타 물품 64개 등 총 11종 1천128품목이다.유성구 화암동에 있던 정보문화진흥원 대전교육센터는 그동안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교육해 왔으나 교육생이 크게 줄어 최근 폐쇄됐다.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농장의 계분을 이곳에 묻었다는데...주민들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최근 충남 천안 풍세면 용정리의 한 양계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주변 농장에서 사육중인 닭과 돼지에 대한 살처분이 한창 진행중인 가운데 AI가 발생하기 전 이들 농장에서 반출된 분뇨가 인근 야산에 무단 매립된 것으로 알려졌다.4일 오후 용정리 주민들과 함께 풍세면 용정2리와 보성2리 경계지점의 한 야산 정상부근에 올랐을 무렵 근방은 썩은 분뇨의 악취가 진동해 숨을 쉴 수 조차 없는 상태였다.AI가 발생한 곳에서 3km정도 떨

양천구 목원초 350명 결석서울 양천구 목동 주민들이 양천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의 다른 지역 쓰레기 반입 중단을 요구하며 초등학생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고 있다.서울시와 협상하기 위해 의무교육 대상자 자녀의 교육권을 볼모로 잡았다는 의미에서 학부모의 의무를 저버린 처사라는 지적도 받고 있다.2일 목원초등학교에 따르면 1천300여 세대가 거주하는 양천구 목6동 한신ㆍ청구아파트 학부모들은 1일부터 이틀째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고 있다.목원초 관계자는 "전교생 792명 가운데 1일 결석자가 110명이었는데 2일에는 350명으로

악취 문제로 가동이 중단됐던 강원도 춘천시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이 1일 재가동됐다.춘천시는 악취 흡입시설을 보강하는 등 악취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설을 대폭 개선하고 이날 오전부터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에서 수거한 음식물쓰레기를 근화동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시설로 반입, 처리하기 시작했다.춘천시는 음식물쓰레기를 퇴비로 만드는 과정이 36일 정도 걸리는 것을 감안, 중간에 악취검사를 재실시할 예정이며 주민들이 다시 문제를 제기할 경우 시민 검증단을 통해 악취발생 여부를 검증하기로 했다.또 음식물쓰레기 처리장 주변에 위치한 근화동 주민들이

립스틱이 묻어 있는 담배꽁초, 유리조각, 수세미 조각, 노끈, 벌레...쓰레기통에나 있을 법한 이 같은 이물질 등이 일상적으로 사먹는 식품에서 발견된다면 어떨까.30일 부산YMCA가 2003년부터 지난 26일까지 접수된 식품관련 소비자 피해사례 500여건 가운데 이물질이 들어 있거나 변질된 것 등 식품에 하자에 있는 사례 55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03년 13건, 2004년 11건, 2005년 10건 등 해마다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또 지난해에는 19건이나 발생했으며 올 들어서도 지난 26일까지 2건이나 발생한 것으로 집계

경찰은 30일 서울 양천자원회수시설 앞에서 다른 지역에서 나온 쓰레기 반입을 저지하기 위한 집회를 벌인 양천구 주민 15명을 불법시위를 한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9일 오후 2시께 서울 양천구 쓰레기소각장 앞에서 집회를 하던 중 영등포 지역 쓰레기 30여t이 소각장 안으로 들어가자 소각장 입구의 접이식 문을 밀어 넘어뜨리고 소각장 근처 4차선 도로를 무단 점거한 혐의를 받고 있다.서울 강남과 서초경찰서는 이날 이들 중 이모(57.여)씨 등 14명을 집시법 위반

"거북선은 나의 분신, 영원히 남을 수 있는 작품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만들고 있습니다"폐품을 활용해 거북선 만들기를 5년째 하고 있는 광고물 제작업체 사장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양양군 손양면 간리 7번 국도변에서 광고업체를 운영하는 전호선(45)씨.전씨는 지난 2003년 제작에 들어간 길이 15m, 폭 3.3m, 높이 4.2m 크기의 거북선 완성을 눈앞에 두고 마무리 작업에 바쁜 일손을 놀리고 있다.전씨가 거북선 제작에 들어간 것은 어릴적 가졌던 이순신 장군에 대한 존경심이 발로가 됐다.어려서부터 만들기를 좋아

울산의 한 동사무소가 기발한 아이디어로 쓰레기 불법투기를 근절시켜 관심을 모으고 있다.23일 울산시 남구 야음3동사무소에 따르면 최근 방범 경비 전문업체로 부터 쓰레기 투기 실시간 감시 카메라 2대를 임대해 쓰레기 상습투기 지역에 설치한 결과 쓰레기 불법투기가 99% 이상 줄었다.이 감시 카메라는 카메라가 찍은 화면을 인터넷을 통해 동사무소 컴퓨터 모니터에 하루 24시간 실시간 전달하는 시스템으로, 컴퓨터에는 6일치 분량의 동영상 저장이 가능해 동사무소 직원이 언제든지 쓰레기 투기자를 적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특히 이 동사무소는

시의회, 강력 대정부 투쟁 등 결의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과 관련해 경주지역 시민단체에 이어 경주시의회도 미흡하다며 강력하게 대처하기로 하는 등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경주시가 정부에 요청한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에 대한 각 부처의 검토결과가 기대에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밝혀지자 경주시의회는 22일 의원전체 긴급간담회를 갖고 특별위원회을 구성하기로 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섰다.경주시의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8조8천억원의 신청사업비 중 3천500억원만 수용 판정을 받았고 이마저도 이미 추진중인 사업으로

대전시는 지난해 쓰레기 불법투기를 단속한 결과 지난 2005년 1천464건에 비해 55% 증가한 2천272건을 적발, 모두 1억8천여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2일 밝혔다.불법투기 유형별로는 비규격봉투 사용 투기가 1천603건으로 가장 많았고 불법소각행위가 292건으로 뒤를 이었다.또 지난 한해 쓰레기불법투기 신고포상금제를 운영한 결과 불법소각 161건, 비규격봉투투기 72건 등을 포함 모두 286건이 신고처리돼 939만원이 포상금으로 지급됐다.신고유형별로는 비디오카메라 및 사진촬영에 의한 신고가 224건으로 가장 많았다.대전시

경북 경주시가 정부에 요청한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에 대한 각 부처의 검토결과가 기대에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경주시민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경주희망시민연대 김성장 공동대표는 18일 오전 경주시청 앞에서 1인 시위에 들어갔다.김 대표는 "방폐장 유치로 지역이 크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했던 시민들이 허탈감에 빠졌다"면서 "정부가 의지를 갖고 재원을 마련해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에 적극 나서 신뢰성을 회복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경주시의회도 조만간 의장단 간담회와 의원 전체간담회를 갖고 이

군 부대 경계 마을에서 포탄 폐기물들이 수두룩하게 나와 인근 주민들의 불만이 크다.17일 전남 담양군 대전면 주민들에 따르면 대전면 수옥리 전차포사격장 경계 부근에는 수백여개의 포탄 폐기물이 곳곳에 널브러져 있으며 담 주변 나무에 폐기물이 매달려 있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소음 등으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며 '전차포 사격장 이설 대책위원회'까지 결성,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던 주민들은 또 한번 원성을 높이고 있다.주민 최모(52)씨는 "최근 한 업체가 레미콘 제조시설을 설치하면서 땅을 팠다가 폐기물을 무더기로 발견했다는 말

인천시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차량통행이 많은 도심과 주요 간선도로에 대해 매일 1회 이상 고압살수차를 이용한 물청소를 한다고 16일 밝혔다.시는 다음 달에 총 4억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도로청소 위탁업체를 선정해 16t 고압살수차를 시내 8개구에 1대씩 배치할 계획이다.각 구에 배치될 고압살수차량은 1대가 1일 평균 32㎞ 구간의 도로를 청소할 예정이다.시는 또 일선 구에서 자체 장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올해 시범사업으로 중구, 동구, 서구에 각각 1억4천만원씩의 진공흡입식 물청소차 구입비를 지원했다.시 관계자는 "3월부터 시

부산시내 전역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를 매립하는 강서구 생곡쓰레기매립장에서 발생하는 악취의 직접영향권으로 구분되는 인근 5개 마을의 악취도가 예년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이 같은 결과는 동아대 환경문제연구소가 부산시의 용역을 받아 지난해 계절별로 이틀씩 인근 생곡, 장락, 가달, 세산, 중곡마을 등에서 직접관능법(직접 현장에서 냄새를 맡아 측정)과 기기분석법을 이용해 실시한 조사를 통해 밝혀졌다.이 조사에 따르면 생곡마을의 경우 평균 악취도(기준치 3)가 2004년 오전 2 오후 1, 2005년엔 오전 1 오후 2였으나 지난해는

15일 오전 10시10분께 충남 공주시 금흥동 G고물상 폐차장에서 불이나 오후 3시 현재 진화작업을 펴고 있다.불이 나자 119소방대원 등이 긴급 출동,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으나 폐차장내에 쌓아놓은 폐차 압축물이 연소되면서 많은 연기를 내뿜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고물상 종업원이 산소절단기를 이용해 폐차 절단 작업을 했다는 말에 따라 용접작업중 불티가 폐차더미로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소방당국 관계자는 "폐차장내 압축물이 켜켜이 쌓여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있으나 불이 다른 건물 등으로 옮

전남 강진군 이모 축협장 부자가 브루셀라에 감염·폐사된 소를 마을 주변에 매몰, 주민들이 반발하는 등 말썽을 빚고 있다.15일 강진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이 조합장 부자는 지난해 11월과 올초 폐사된 소 7마마리를 성전면 D마을 인근 축사옆 공터에 매몰했다.하지만 이 공터는 농촌체험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이 마을에서 불과 100여m도 떨어져 있지 않는데다 미꾸라지 잡기 체험장과 야외볼링장, 황토체험장 등과도 바로 인접해 있다.주민들은 "70여가구 주민들이 사용하는 간이 상수도도 매몰 장소와 그리 떨어져 있지 않아 지하수 오염도 우려

부산 연제구는 생활쓰레기 줄이기를 위해 재활용품은 2배로 늘리고, 생활쓰레기는 2분의 1로 줄이는 '2와 2분의 1 실천전략'을 마련, 시행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연제구는 우선 음식물쓰레기 물 짜기 운동과 일반음식점의 음식물 줄이기 운동 참여, 생활쓰레기 줄이기 맞춤식 교육 실시, 쓰레기 감량 구민제안제도 도입 등 19개 실천과제를 선정해 전 구민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또 음식물쓰레기를 10% 줄이면 처리수수료 등에서 10%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음식물쓰레기 1010운동을 전개하고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자 경진

대구 남구청은 16일부터 지역내 한.일식당과 집단급식소 등 일반음식점 1천252곳을 대상으로 '반찬량 줄이기 운동' 실천 상황을 매달 점검, 우수업소를 선정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우수업소로 선정된 음식점은 모범 음식점으로 우선 지정돼 상수도 요금 감면 등 혜택을 받게 되며 쓰레기 봉투와 음식물 포장 용기 등도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남구는 "음식점 반찬량 줄이기 운동이 자리를 잡으면 잔반 발생을 줄여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 절감과 환경오염 방지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 기대했다.

건설현장 순환골재 사용율 현재 15%수준에서 ’11년까지 30%로 확대 차질없이 추진시 향후 5년간 약 2.2조원의 경제효과 환경부는 향후 5년간 건설폐기물의 친환경적 적정처리와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건설폐기물 재활용 기본계획(‘07~’11)’을 수립하여 발표했다. ‘건설폐기물 재활용 기본계획’은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국가차원에서 수립하는 최초의 법정계획으로 시·도지사는 동 기본계획에 따라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게 된다. 환경부가 발표한 ‘건설폐기물 재활용 기본계획’에 따르면 기본계획 1단계

충북 청원군은 국가산업단지로 강외면 일대에 조성중인 오송생명과학단지 폐기물처리시설(매립장)을 직영키로 하고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와 부지 매입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군은 40억 원 정도의 용지 매입비를 10년간 분할 납부키로 하고 올해 4억 원의 예산을 세웠으며 올 하반기 정식 계약을 맺는다는 구상이다.오송단지 폐기물매립장 규모는 2만6천600여㎡(15만t 매립 가능)로 10년 동안 사용 가능하다.올 연말 완공되는 오송단지는 보건의료 국책기관이 이전하는 등 산.학.연.관이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바이오 혁신클러스터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