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 절약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18일에는 물의 소중함과 수돗물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상수도 수질관리의 최적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심포지엄이 전남대에서 열린다. 심포지엄에는 상수원 조류와 수돗물 관련 전문가 4명이 참석해 '수돗물 고급화를 위한 냄새.맛의 과학적 관리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또 17-19일 동복수원지와 덕남정수사업소, 수질연구소에서는 취수시설과 수원지의 기능, 수돗물의 생산과정, 안전성에 대한 설명을 듣는 수돗물 체험견학 '

경기도팔당환경교실은 광주시 퇴촌면 광동리에 소재한 구)팔당수질개선본부 청사 건물을 팔당 水 환경교육을 위한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금년 2월말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하여 ‘09. 3월부터 “물환경 기본이론 교육” 및 “환경기초시설 견학” 등 팔당 水 환경교육이 이루어질 이다.○ 팔당환경교실 시설현황 - 위 치 : 광주시 퇴촌면 광동리 129-1번지 (구)팔당수질개선본부 청사 - 연면적 : 388.8㎡ (2층) - 기존 업무시설(구청사) → 환경교육 시설로 변경 - 건물 정면 조형물 설치 등 외부 개선으로 기존 이미지 탈피 - 기타

문화재청,기지15곳 문화재 시굴조사 통보 반환 미군기지에 대한 오염정화 작업이 문화재 시굴조사로 당초 계획보다 4-5개월 늦어지게 됐다. 10일 전국 반환 미군기지의 환경오염 정화를 맡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환경관리공단 등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이달 초 반환 미군기지 18곳 가운데 국방부가 관리하고 있는 파주 캠프 그리브스와 자유의 다리 등 3곳을 제외한 나머지 15개 기지에 대해 문화재 시굴조사를 통보했다. 이에 따라 이들 15개 기지에 대한 환경오염 정화작업이 4~5개월 가량 지연될 것으로 보여 각 지자체의 미군기지 개발계획이

2007년 발생한 충남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로 인한 사회적 피해를 돈으로 환산하면 3천629억원에 달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북대 한상열 교수(임학)는 4일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태안군 안면읍 오션캐슬에서 개최한 `해양 유류오염 국제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 교수는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유출 사고에 따른 공공분야 피해의 산정'이라는 주제발표에서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유출을 복원하기 위한 우리나라 각 가구의 지불의사액을 표본조사를 통해 추정한 결과 2만2천854원으로 나왔다"면서 "우리나라의 전 가구수를 1천588

각국 생태환경 전문가 20여명 참여 지난 2007년 기름유출 사고로 훼손된 충남 태안 앞바다의 해양생태계 복원을 모색하기 위한 `해양유류오염 국제심포지엄'이 4일 태안군 안면읍 오션캐슬에서 열렸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 세계자연보존연맹 세계보호지역위원회(IUCN WCPA)등이 공동 주관해 5일까지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제프리 쇼트 세계해양보호기구(오세아나) 태평양과학부 이사 등 국제 해양환경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해 태안지역 생태계 복원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를 벌였다. 엄홍우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리아스

경남 통영시가 시내와 각 섬을 연결하는 해상케이블카를 추진하기로 하고 관련조직을 발족시켰다. 통영시는 24일 문화예술관광과 내에 6급 팀장과 7급 직원 등 2명으로 구성된 해상케이블카 추진팀을 설치하는 등 소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추진팀은 앞으로 통영시내와 통영 앞바다 곳곳에 흩어져 있는 섬들을 연결하는 해상케이블카 설치와 관련된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 가운데 현재 미륵산 케이블카 하부정류장이 있는 도남동과 한산도 제승당을 연결하는 해상케이블카 설치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해상케이블카 추진팀은 이밖에 시발전과 관련된 다양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와 낙동강공동체는 가뭄으로 심각한 식수난을 겪고 있는 강원도 태백지역 주민들을 위해 17일 병에 넣은 수돗물인 `순수' 360㎖짜리 2만병을 태백시에 전달한다고 16일 밝혔다. 시 상수도본부는 지난 5일에도 순수 1만병을 강원도 정선군에 전달했다. 상수도본부 공무원노조도 태백시에 순수 7천병을 전달한 바 있다. 환경공업신문 www.envinews.co.kr구독신청 및 문의 : 02-436-8000

전북 장수군은 16일 겨울 가뭄으로 식수난 등을 겪는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물 아껴 쓰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합성세제 양 줄이기와 세수할 때 물 받아 사용하기, 빨래 모아서 하기 등 가정에서의 물 절약 실천방법이 실린 홍보 전단을 제작, 주민에게 배부하고 마을 방송 등 홍보에 온 힘을 쏟기로 했다. 또한,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가정 내에서 뿐만 아니라 사무실 내에서 물 절약 실천운동을 전개, 범 군민 실천 운동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장수군 관계자는 "물 절약은 일상생활에서의 실천이 중요하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등 수도권 시.도의회가 경인운하의 조기 완공 필요성에 한 목소리를 낸다. 서울시의회는 오는 9일 시의회 본관에서 경기도.인천시 의회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2011년 말까지 경인운하를 완공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의회 진두생 운영위원장은 "2천375만 수도권 주민들을 대표하는 3개 시.도 의회가 경인운하 건설사업이 최근의 경제위기를 극복할 유효한 대안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조기 완공 필요성에 한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들 시.도의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경인운하가 완

한나라당 장윤석(경북 영주) 의원은 6일 "송리원댐의 타당성 재조사를 실시한 기획재정부가 최근 댐 건설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린 만큼 조만간 댐 건설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송리원댐은 낙동강 하류 수질개선과 홍수피해 방지, 경북 북부지역 생활.공업용수 공급 등을 위해 경북 영주시 평은면 내성천에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다목적댐이다. 장 의원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국토해양부가 환경부 및 소방방재청 등과 댐 건설에 필요한 사전환경성 및 재해영향성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결과 댐 건

"많은 국민들이 도와 드릴 거예요. 식수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태백시민 여러분 힘내세요." 계속되고 있는 최악의 가뭄으로 태백과 정선 사북 및 고한읍, 남면 등 강원 남부지역 주민들이 먹을 물도 없어 고통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현실이 알려지면서 생수를 지원하는 행렬이 전국 각지에서 줄을 잇고 있다. 대한생명은 6일 태백시민들이 '한 방울의 물도 아쉽다'는 급보에 2.5t 트럭 2대에 2ℓ짜리 생수를 가득 싣고 태백을 향해 새벽길을 달렸다. 박진 기업문화팀장은 "7일에도 태백을 찾는 등 2일 간 2ℓ짜리 생수 1만2천병을 지원할 계획

경북도는 낙동강 물길을 따라 형성된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문화영상 콘텐츠를 개발·육성하는데 모두 194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도는 낙동강의 본류가 시작되는 안동에 경북문화콘텐츠지원센터를 세워 캐릭터 애니메이션, 게임 등 문화산업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도민을 위한 영상·미디어 교육과 체험 및 문화콘텐츠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구축된 영상산업인프라를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경상별곡 콘텐츠 드라마'를 제작하고 그 지역의 뛰어난 역사와 훌륭한 인물을 소재로 지역브랜드를 강화하는 한편 지역을 소재로 한 영상물에 대

기상청 장기예보 "2월 강우량 예년보다 적고 봄철도 건조한 날 많을 것" 극심한 겨울가뭄이 봄까지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20년 만에 최악의 식수난을 겪고 있는 태백, 정선 등 강원 남부지역이 본격적인 장기전 체제에 돌입하고 있다. 22일 기상청의 장기예보에 따르면 2월 하순까지의 강우량이 예년보다 적고 3∼5월 봄철에도 고기압의 영향으로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 태백권관리단은 강원 남부지역의 수원지인 삼척시 하장면 광동댐의 사수(死水;자연취수가 불가능한 취수탑 아래의 물)를 수돗물로 사용하

대전시는 중구 유등천 상류에서 발생한 천연기념물(제327호) 원앙 20마리의 집단 폐사는 독극물 등이 섞인 볍씨 때문인 것으로 추정하고 조사 중이다. 22일 시 관계자는 "현장 부근에서 볍씨가 많이 발견됐고 죽은 원앙의 위 내용물에서도 볍씨가 나와 누군가 야생조류를 잡기 위해 볍씨에 독극물 등을 섞어 뿌린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죽은 원앙 3마리를 대상으로 한 조류인플루엔자(AI) 간이항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으나 정확한 폐사 원인은 내달 초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검사 결과가 나와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제한급수·운반급수 확산, 낙동강에서는 물 분쟁도 계속되는 가뭄으로 식수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댐 저수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마실 물이 부족해 급수시간이 제한되고 차량을 이용한 운반급수가 확산되고 있다. 낙동강에서는 다이옥신 함유량을 줄일 수 있도록 댐의 문을 열어달라는 요구가 '마실 물조차 부족하다'는 이유로 거부되는 사태도 벌어지고 있다. 기우제라도 지내고 싶은 절박한 상황이 계속되자 신규 댐 건설 등 정부가 더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9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전국에 가뭄이 계속되면서 식수를 공

울산해양경찰서(서장 민재식)는 지난해 울산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 건수가 13건(유출량 895ℓ)으로 전년도의 20건(유출량 1천29.8ℓ)보다 35%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해 사고를 유형별로 보면 선원들의 부주의가 8건(61.5%)으로 가장 많았고 관리 부주의 4건(30.8%), 해난 사고 1건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사고 선박은 석유화학운반선이 4척, 어선 3척, 화물선 2척 등이었다.울산해경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중.대형 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해상의 기름유출량도 크게 줄었다"라며 "오염 사고때 울산해경이 즉각적이고

굴포천 방수로 사업으로 출발…운하로 확대시민단체 반발, 경제성 논란 '걸림돌' (※편집자주 = 정부가 5년여 끌던 경인운하 건설사업을 최근 확정함에 따라 운하가 지나갈 인천시 서구, 계양구, 김포시 등의 지자체와 주민들은 지역개발이 앞당겨지게 됐다고 이를 반기며 앞다퉈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개발 방안을 내놓고 있다. 이들 자치단체는 도심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이 지역이 운하 건설로 교통과 해운 등 물류와 관광의 중심지로 부상, 새로운 '수변도시'를 형성하고 최근 경기 한파로 침체된 부동산 경기를 진작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

환경부는 발암성 물질인 브로모디클로로메탄과 디브로모클로로메탄을 내년부터 수돗물 수질기준 항목에 추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도사업자는 이들 두 항목이 각각 ℓ당 0.03㎎과 0.1㎎ 이상 검출되면 30일 이내에 소비자에게 공지해야 한다. 브로모디클로로메탄은 동물실험에서 신장 선암, 간세포 선암, 대장종양을 일으켰으며 국제암연구기관(IARC)이 '사람에게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디브로모클로로메탄도 동물실험에서 간 종양을 나타냈다. 브로모포름, 클로로포름과 함께 트리할로메탄(THM)으로 통칭되는 이들 물

경남 창녕군은 정부의 4대강 유역 정비사업(낙동강 물길 살리기)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창녕군은 이를 위해 전날 군의원과 각 기관 단체장, 주민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낙동강 물길 살리기 범군민 추진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낙동강 치수사업을 시작키로 했다. 창녕군은 ▲천변저류지(홍수 발생시 둑을 넘은 물이 저류지에 머물도록 하기 위해 인공적으로 만든 저류지) 조성 ▲갈수기 저수능력 확보 ▲레저시설 확충 ▲둑 보강사업 등을 추진해 수질을 개선하고 휴식공간을 만들어 생태관광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

2015년 목표 2단계 수질오염총량제 계획 잠정 결정 전북지역에서 2015년에 섬진강 수계로 배출할 수 있는 오염물질량이 2007년에 비해 7% 가까이 줄어들 전망이다. 전북도는 환경부가 제시한 섬진강의 2015년 수질 목표치를 맞추기 위해서는 섬진강 수계에 있는 도내 자치단체들이 하루 2만601kg 이하의 오염물질만을 배출해야 하는 것으로 추산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도가 2단계 수질오염총량제 시행을 앞두고 전북환경기술개발센터에 의뢰해 조사한 것으로, 2007년의 2만2천148kg보다 6.9%(1천547kg) 줄어든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