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내년도 산업단지 진입도로 예산이 총 6천995억원으로 편성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예산편성에서 국회에 제출했던 5천900억원보다 1천95억원(18.5%) 늘어난 것이지만 수정 정부안(7천901억원)보다는 11.5% 줄어든 것이다. 내년 예산은 당진 송산, 천안5, 목포 대양 산업단지 등 22개 신규 사업에 396억원, 강릉 과학2, 대불, 부산 장안, 대덕 테크노 등 14개 완공 사업에 1천774억원, 여수, 천안4, 청주, 대구 테크노 등 28개 계속 사업에 4천825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울산시는 매곡단지를 비롯해 지역의 4개 산업단지가 지식경제부의 국책사업인 '2단계 생태산업단지(EIP.Eco-Industrial Park) 구축사업'에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매곡단지 말고도 EIP 구축사업에 지정된 곳은 길천산업단지, 신산업단지, 하이테크밸리 등이다. 이들 단지는 2005년부터 1단계 EIP 구축사업을 시작한 울산국가산업단지를 '허브'로 단지 간 네트워킹을 통해 단지 내에서 발생한 부산물과 폐기물을 서로 재이용하거나 에너지로 활용해 환경오염을 줄이는 미래형 친환경 단지로 조성된다. 시는 2010년부터 2014년

한국과 노르웨이의 기업인들이 탄소 감축을 위한 환경 기술로 주목받는 탄소포집저장기술(CCS) 부문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노르웨이 경제인연합회(NHO)와 공동으로 ‘제18차 한∙노르웨이 경제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CCS 등 녹색성장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르웨이 기업인들은 한국 정부가 최근 CCS 관련 연구∙개발(R&D)에 1천억원을 지원하기로 한 것과 관련, 양국 경제계간 협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르웨이는 1차 에너지 공급의 4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는 음식물폐수에서 발생되는 바이오가스를 자동차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정제시설의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녹색성장 추진 정책의 일환으로 수도권매립지 내 반입되는 음식물폐수와 침출수를 병합처리하는 혐기성소화조에서 발생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하여 자원화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비는 약 60억원이 소요(국고지원 30%, 공사 70% 부담)되며, 현재 사업자 선정을 위한 기술공모 중으로 2010년 12월에는 가동 예정이다. 공사는 그동안 발생되는 바이오가스를 수처리 공정의 가온

-’09.5∙6월 출하 국내 시판 9개사 11개 공장 시멘트의 6가 크롬 분석결과, 모두 자율기준(20㎎/㎏) 이내-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시멘트 소성로 환경관리 개선계획(’ 08.6.30)”의 일환으로 국내 시멘트 생산 공장(현대시멘트 등 9개사 11개 공장)에서 5월, 6월에 생산한 시멘트 제품과 일본산 수입 시멘트(1개 제품)에 대한 6가크롬 등 중금속 함량(09.6.1~4, 6.24~30)을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6가크롬은 국내 시멘트의 경우 5월 평균 10.5㎎/㎏, 최대 17.79㎎/㎏, 6월 평균 5.6mg/

전북도는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새만금 내부개발 기본구상 및 종합실천계획(안)'이 연말 확정됨에 따라 세부적인 새만금 수질개선책 마련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전북도는 새만금을 세계적인 명소로 조성하려면 ▲친수활동을 위한 달성 가능한 수질 기준 설정 ▲만경.동진강 하천정비사업의 효율적 방안 ▲도시·농촌지역의 오염 관리 등이 필수적이라고 판단, 세밀한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3일 새만금을 물과 자연이 어우러진 세계적 명소로 조성키로 한 종합실천계획을 발표하면서 수질을 농업용 수준에서 관광·

-- 환경부, 환경관리공단, 강원지역 5개 시.군(동해,태백,영월,평창,정선)과 양해각서 체결 -- 강원지역의 열악한 용수공급 문제 해결 및 생산원가 절감효과 기대 환경관리공단(이사장 양용운)은 환경부와 함께 내년부터 추진될 강원지역 5개 시․군(동해, 태백, 영월, 평창, 정선) 지방상수도 통합운영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7.22, 강원도청)하여 강원지역 겨울가뭄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지방상수도 통합운영 시범사업은 수도시설의 과잉․중복 투자, 지역간 용수공급 불균형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현재 164개 지자체

--생태독성 온라인 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전방위 기술지원체계 마련 --생태독성관리 전문기술력으로 산업계 현장밀착 기술지원 확대 환경관리공단(이사장 양용운)은 2011년 산업폐수에 대한 생태독성 관리제도 시행을 앞두고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산업계를 대상으로 생태독성저감기술지원을 실시하여 업계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단은 2008년부터 환경부와 역무대행계약을 체결하여 산업계 무상 기술지원, 생태독성 연찬회 개최, 지자체와 연계한 합동 실태조사 등 다양한 기술지원활동을 하고 있으며, 금년 10월 이후에는 생태독성 온라인 종합정보

경기도 안산시는 외국인 밀집지역인 단원구 원곡동 '국경없는 마을' 주변 2만9천㎡의 완충녹지대를 도시 숲으로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국경없는 마을 도시 숲은 산림청 산하 (재)녹색사업단의 '녹색자금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4억원을 지원받았다. 시(市)는 소나무 등 14종 8천46그루의 나무를 심고 기존의 산책로를 보완,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들의 쉼터로 단장한다는 계획이다. 9월초 착공해 11월말 완공 예정이다. 6월말 현재 안산시의 등록외국인은 61개국 3만3천여명이며, 원곡동 일대에는 1만6천여명이 살고 있다.

아파트단지 태양광 발전 설치비 등 보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내년부터 송도국제도시와 영종지구 내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발전시설 설치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 같은 내용의 '그린홈(Green Home) 사업'을 추진 중인 에너지관리공단과 올 하반기에 업무협약을 맺고 관련 사업비를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그린홈 사업은 정부가 전체 설치비의 50~60%를 부담하고 주민이 40~50%를 내는 방식인데 인천경제청은 주민 부담 사업비 중 일부를 예산에서 지원할 방침이

9월 발주, 내년 상반기 착공 계획 농림수산식품부 민승규 제1차관은 15일 "새만금 방수제 공사를 올해 안에 발주,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민승규 차관은 이날 전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새만금 간척지 중 농업용지 구간 56㎞에 대한 방수제 공사는 9월께 발주할 계획"이라며 "그래야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나머지 구간의 방수제 공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총 3조원 가량이 투입되는 새만금 방수제는 담수호와 간척지 사이에 홍수방지 등을 위해 둑을 쌓는 공사로 총 125

▲ 녹색패밀리론 선정심사위원회 개최(6.22,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상일)은 지난 6월 22일 우수 환경산업체를 대상으로 금융우대 대출을 지원하는 ‘녹색 패밀리론’ 1차 추천대상자로 총 118개 업체를 선정했다. ‘녹색 패밀리론’은 기술원과 기업은행이 지난 1일 업무 협약을 체결, 500억 원 규모의 특별 펀드를 조성해 우수 환경산업체에 대해 금융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차 추천대상자로 선정된 업체들은 6월 25일부터 기업은행을 통해 대출금리 0.5~1.5%P 감면, 대출한도 20%P

▲ ANGVA 2009 동해 EXPO 김학기 조직위원장은 지난 6월 17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GNV 2009에 참가, Asian NGV와 ANGVA2009 해외참가자 유치 협약을 체결하고, NGVA 유럽회장을 비롯하여 ANGVA 사무국장 등 NGV 관련 세계각국의 대표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왼쪽부터 ANGVA 이곡생 사무국장, ANGVA2009 조직위원장 김학기 동해시장, NGVA 유럽회장 피터보이슨, NGVA 유럽사무국장 마누엘 레해, IANGV 회장 리치 내외) ANGVA 2009 동해 엑스포 조직위는 오는 10월

광양에 전남에서는 첫 LCNG(액화압축천연가스) 충전소가 문을 열었다. 23일 광양시에 따르면 산업단지 밀집 등에 따라 오염도가 높아가는 광양만권의 대기 환경 개선과 고유가 시대 운송업계의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광양시가 한국가스공사 천연가스충전소 유치에 나선 결과 최근 광양읍 초남리에 광양LCNG충전소가 문을 열고 이날부터 가스공급을 시작했다. LCNG충전소는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해당 차량의 용기에 따라 액체나 기체 등 어떤 상태로도 공급할 수 있는 충전소로 전남에서는 처음이자 전국에서는 대전, 포항에 이어 3번째다. 천연가스는

전남 해남군이 황새 마을 복원 사업 유치에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따. 23일 해남군에 따르면 문화재청이 추진하는 황새마을 복원사업(총사업비 129억원) 유치를 위해 최근 사업계획서 제출과 함께 주민, 환경단체와 유치전에 본격 뛰어들었다. 특히 사업 대상지인 계곡면 만년리 주민들은 '황새 마을 유치협의회'구성하고 토지제공 협조, 친환경 농업 의지를 표명하는 등 적극 나서고 있다. '푸른 해남 21', '자연사랑 메아리', '한울 남도 생협' 등 환경, 시민단체와 지역 환경 전문가들도 황새 마을 유치에 적극 참여하는 등 힘을 싣고 있다

全日空에 1호기 인도…"연비 20% 제고" 보잉이 '그린 항공기'로 야심 차게 개발한 787 드림라이너가 개발 지연의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첫 시험 비행에 들어간다. 보잉사 대변인은 21일(현지시각) AFP와의 전화 회견에서 "드림라이너가 마침내 시험 비행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그러나 언제 첫 비행이 이뤄질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소식통들은 드림라이너의 시험 비행이 이달 안에 실시되며 내년 1.4분기 중 전일공(ANA)에 1호기 인도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드림라이너는 보잉이 10년여만에 선보이는 신모델로 플래스틱 부품

사우디 기업, 3천억 투입 호텔 건립 올 연말 방조제 개통을 앞둔 새만금 일대에 첫 외국 기업의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22일 군산시에 따르면 오는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완주 도지사와 사우디 S&C사의 사이머 회장, 문동신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협약 및 부동산 매매 가계약 체결'행사를 연다. S&C사는 오는 2012년까지 3천억 원을 들여 새만금의 관문인 비응도 4만8천900여㎡(약 1만4천840평)에 47층 높이의 호텔(객실 898실)과 컨벤션센터, 아쿠아리움, 스파 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하에 2년 전부터 군산시와

'탄소산업'을 새로운 핵심산업으로 육성하는 전북 전주시가 22일 전주에서 대규모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전주시는 전주기계탄소기술원, 한국탄소학회와 공동으로 이날 오전 11시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탄소 복합재 부품을 생산하는 국내 1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탄소 관련 기업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 전주시는 탄소산업도시를 만들기 위한 의지와 투자환경, 기업체에 대한 지원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시는 지역에 투자하는 탄소복합재 생산 업체에는 투자비의 80%까지(최고 100억원)를 보조금으로 주는 파격적인 지원책을

부산 남구 대연동 부경대의 담이 철거되고 대학내에 시민휴식공간이 조성된다. 남구청은 22일 남구 대연동 부경대 정문 좌우 661ｍ 구간에 설치된 담을 철거하는 공사에 들어갔다. 남구청은 10억원을 들여 오는 9월까지 폐쇄형 담을 허물고 그 자리에 각종 조경시설물과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해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도심 속 쉼터로 전면 개방할 예정이다. 올초 부경대와 담 가꾸기 사업과 관련, 협약을 체결한 남구청은 대학로 일대를 부산의 대표적인 명품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로부터 자문을 받아 설계를 완료했다. 부경대의 담 허물기는 박맹

국내 연구진이 분자의 배열을 조절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탄소나노튜브에 분자조립기술을 적용해 입체적 다공성 구조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는 주로 생체분자나 고분자 등에 한정돼 있던 분자조립 현상을 탄소나노튜브와 같이 높은 전기전도성과 기계적 물성을 갖는 신소재에 적용, 분자조립공정의 가능성을 다양한 소재로 확장시킨 연구로 평가된다. KAIST 김상욱(37) 교수팀은 탄소나노튜브와 고분자를 유기용매에 함께 녹여 다공성 '탄소나노튜브-고분자 복합체 막'을 만들어내고 열처리로 고분자만 태워냄으로써 탄소나노튜브 가닥이 동아줄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