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풍력에 이어 태양광 발전 사업에 진출하는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본격화한다. 효성은 최근 한국서부발전이 발주한 3㎿급 삼랑진 태양광 발전 설비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비는 한전 발전 자회사가 건설하는 태양광 발전소 가운데 최대 규모다. 효성은 올해 9월 1단계로 2MW급을 준공해 가동하는 데 이어 내년중 2단계로 1MW급을 추가할 예정이다. 태양광 발전은 태양광을 이용해 자기장을 발생시켜 태양광 에너지를 직접 전기로 변환시키는 발전방식으로, 현재 한전 발전 자회사가 운영중인 설비는 태안, 삼천포, 동해, 영흥,

일본 정부는 29일 일본 기업들이 해외생산을 가속화하고 있으나 주요 소재와 부품을 국내에서 만들어 해외 생산거점에 공급하고 있어 국내산업의 공동화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는 견해를 담은 산업백서(상품제조 백서)를 발표했다. 경제산업성과 후생노동성, 문부과학성이 공동 작성한 백서에 따르면, 일본 기업들의 매출액 가운데 해외 현지법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2005년도에 16.7%로 10년전에 비해 2배 가량 불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일본 기업들의 해외 법인이 일본 국내로부터 조달하는 소재와 부품의 금액은 국내로 역수입된 해외제품의 판매

KT[030200]의 통신망 운용관리 시스템이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KT는 29일 자사의 통신망 운용관리 시스템 `네오스(NeOSS)'가 관련 분야 세계 최대 산업 표준화 기구인 TM포럼(TeleManagement Forum)에서 `최고 숙련도상(Best Practice Excellence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통신망 운용관리 시스템이란 개통부터 A/S, 품질보장까지 통신서비스의 전과정을 담당하는 시스템이며, TM포럼은 관련 기술에 대한 산업표준을 제정하는 비영리 기관으로 KT는 1995년부터 표준화 활동에

삼성전자[005930]가 교육현장에 모니터를 기증하면서 상생경영을 펼친다. 삼성전자는 2007년형 `스완(Swan)(모델명: 싱크마스터 932GW)' 100대를 서울시내 일선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기증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서울대학교와 대형서점 등에 `스완' 모니터를 전시해 좋은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이익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이를 기증하기로 했다. 2007년형 `스완' 모니터는 매직클리어 패널을 사용해 멀티미디어 환경에 적합하며, 기존 모델에 비해 2배 이상 개선된 3000:1의 고명암비와 2ms의 빠른 응답속

테로 오얀페라 노키아 CTO, "웹2.0기반 휴대전화 다기능화 추세" "한국 이동통신 관련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휴대전화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글로벌 표준 채택이 우선돼야 할 것이다"테로 오얀페라 노키아 최고기술경영자(CTO) 겸 책임부사장은 29일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서울디지털포럼 2007에서 "한국시장에서 혁신적 아이디어와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지만 전세계로 확산되지 않는 것은 이들이 한국 표준에만 기반해 있는 상황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노키아가 세계 시장의 36%를 차지하며 1위를 달리는 것은 혁

한국도로공사가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고속도로 설계와 관련한 용역계약을 맺었다. 강재수 도로공사 사업개발실장은 28일 베트남 개발은행 응웬꽝중 행장과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기본설계에 대한 심사용역 계약에 사인했다고 밝혔다. 수도 하노이와 베트남 4대 도시 중의 하나인 하이퐁을 잇는 102km의 고속도로 사업은 1조원의 민자를 유치해 추진중인데 한국도로공사는 기본 설계를 맡은 베트남 업체가 구체적인 설계를 시작하기 전에 고속도로의 선형과 인터체인지 형식, 교량과 연약지반 처리 공법 등을 검토하고 공사기간과 공사비 등에 대한 절감방안 등

공장증설 美정치권도 '호감'.."주가 2년내 37%↑" 도요타가 미국 '빅 3'의 계속되는 부진 속에 북미 자동차 시장에서 지난 회계연도에 예상보다 5배 가량 빠르게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월가 전문가들이 28일 추정했다. 이들은 도요타가 지난 3월말로 끝난 2006회계연도에 북미시장 판매가 1.6% 늘어나 전년도 증가율 15%에서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으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면서 증가율이 최대 9% 가량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신세이 증권 애널리스트는 도요타가 오랜 세월 미국 소비자에게 강하게 각인된 것은

법원이 삼성그룹의 편법 경영권 승계 논란을 불러온 에버랜드 전환사채 저가발행 사건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유지하고 유죄를 선고함에 따라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의 경영권 승계 작업은 크게 위축될 전망이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 등 재벌 그룹의 2, 3세 편법 경영권 승계 작업은 최근 몇 년 간 시민단체의 문제제기와 검찰 수사 등으로 잇따라 제동이 걸리고 있다. 재벌 2, 3세가 경영권 편법 승계와 경영권 강화 등의 문제로 검찰 수사망에 걸린 것은 2003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처음이었고 작년에는 현대.기아차그룹의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29일 한국-미국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해 개혁할 규제가 많아졌다며 한덕수 총리와 규제개혁에 관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에게 "한미 FTA로 개혁 규제가 많아졌다며 (회장단 회의에서) 규제개혁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며 한 총리와도 "규제개혁, 일자리 창출 등에 관해 얘기하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경제단체장들이 정치권에 대선자금을 제공하지 않기로 결의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 "불법인데 결의할 필요가 있느냐"며 "원래 안

중외제약[001060]은 인도네시아의 아이덴트러스트 파마(Identrust Pharma) 등과 2천만 달러 규모의 기초 수액 공장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제약사가 해외에 수액 플랜드 수출계약을 맺은 것은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말했다. 회사 측은 오는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지역에서 공장 건설에 착수, 연간 3천만 개의 수액제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2009년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해 발생한 쓰나미와 올 2월의 홍수 피해로 기초 수액 부족 사태를 겪자

현대제철[004020]은 최근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정보 등 국내 3개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잇따라 신용등급 상향 조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회사채에 대한 신용등급은 기존 A0에서 A+ 로, 기업어음에 대해서는 기존 A2에서 A2+ 로 각각 올라갔다.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국내 봉형강 부문에서의 최고 수준의 시장지위와 세계 봉형강 시황의 호전에 따른 안정적 수익창출능력 및 열연강판 상업생산에 따른 제품라인업 다변화, 사업위험 분산, 경기둔화에 대한 대응능력 제고 등의 평가를 받아 이루어졌다. 또 일관제철사업과 관련

SK C&C는 몽골의 정보통신기술청(ICTA)과 그룹웨어 솔루션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그룹웨어 공급사업은 몽골 전자정부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SK C&C는 몽골 현지 자회사인 SKY C&C를 통해 ICTA 등 몽골 정부기관을 상대로 그룹웨어를 애플리케이션 임대 서비스(ASP)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SKY C&C는 지난 2001년 시스템 통합(SI) 및 네트워크 통합(NI)사업을 위해 SK C&C가 설립한 IT 자회사다. 한편 윤석경 SK C&C 사장은 이날 남바린 엥흐

SK㈜ 주총 개최..회사분할 등 처리 SK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최종 확정했다. SK㈜는 29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지주회사 체제 전환에 따른 회사 분할 안건 등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SK㈜는 사명을 유지한 채 존속법인으로 남아 SK그룹의 지주회사가 되고 정유, 화학 사업 등을 맡을 신설법인은 SK에너지㈜라는 사명으로 새 출발하게 됐다. 공식 분할 일시는 7월1일이다. SK측은 "내달 27일 장(場) 종료와 함께 기존 SK㈜ 주식은 거래가 정지되며, 7월25일부터 두 회사 주식 거래가 재개될 것"이라

하나로텔레콤은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하나포스'가 일본능률협회컨설팅이 국내 업체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인터넷통신망 부문에서 3년 연속 `글로벌 고객만족도(GCSI)' 1위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GCSI(Global Customer Satisfaction Competency Index)는 일본능률협회컨설팅이 고객만족 경영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국가별 글로벌 산업경쟁력 지표 제공을 위해 만든 지수로, 2005년부터 국내 주요 서비스업체를 대상으로 각 부문별 1위를 발표하고 있다. 하나로텔레콤 관계자는 "올해 아파트 지역에 이어

LG데이콤이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LG데이콤(대표 박종응)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세중)와 공동으로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 등 5개 기관을 선정해 다문화가정 한국사회 적응 프로그램을 앞으로 1년 동안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언어교육 등 한국사회 적응, 심리 상담 및 치료, 자녀 교육 등을 돕는 사업이다. 박종응 사장은 "지난해 결혼한 우리나라 부부 여덟 쌍 중 한 쌍이 국제결혼을 하는 본격적인 다문화가정 시대를 맞고 있다

LG그룹 구본무 회장 등 LG 수뇌부가 30일 동유럽의 거점 폴란드에 집결한다. 29일 LG그룹에 따르면 구본무 회장과 남용 LG전자 부회장, 권영수 LG필립스LCD 사장, 김종은 LG전자 유럽총괄 사장 등은 30일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에 마련된 LCD 클러스터 준공식에 참석한다. 폴란드 LCD 클러스터는 45만평 규모로 LG전자를 비롯해 LG필립스LCD, LG화학, LG이노텍 등 4개 계열사와 동서전자 등 3개 협력업체가 참여했다. 이곳은 LG그룹이 유럽 시장을 겨냥해 LCD 모듈, 부품, TV 세트 제작 등 LCD TV 산업의 수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 체결, 활동전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한 공동발전의 기회 모색 한국환경자원공사 경기지사(지사장 우해은)는 5월30일 안성시 서운면 산평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농촌사랑 및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다.안성시 산평마을은 전형적인 포도재배단지로 친환경영농기법 도입 및 품종개발 등을 통해 수입농산물과의 경쟁에서 앞서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하는 지역으로 이번 환경자원공사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영농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과 우수농산물 알리기 운동을 적극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공

울산.온산국가산업단지 내 폐기물 업체인 ㈜유성과 한국제지㈜ 온산공장은 21일 소각로에서 발생하는 증기를 연료로 대체하는 '대체에너지 수급 및 온실가스 감축협약식'을 가졌다.이에 따라 유성은 폐기물 소각로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증기를 한국제지에 공급하고 한국제지는 이를 벙커C유 대신 연료로 사용해 원가를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연간 1만t 줄여 환경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이들 회사는 오는 8월 말까지 증기 공급시설의 설치를 마무리하고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용할 방침이다.유성 관계자는 "한국제지의 경우 석유에너지 사용을 줄

허동수 회장 '공격경영'..비전 실현 주목 GS칼텍스가 창립 40주년, '불혹'의 나이에 이르렀다.창립 기념일(19일)을 하루 앞둔 18일 허동수 회장과 임직원 등 1천100여명은 양재동 aT센터에서 '생일'을 자축하고 미래 발전을 향한 힘찬 전진을 다짐했다.허 회장은 특히 기념사에서 "2011년 아시아 최고의 수익성을 내는 종합에너지 서비스 리더가 되기 위해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힘찬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GS칼텍스는 1967년 최초의 민간 정유사(호남정유)로 출발했다. 당시 하루 6만 배럴의 원유 정제시설은

국내기업보다 이익 낮지만 배당은 2배 국내의 외국인 투자기업들은 한국의 경영여건 전반이 투자의 유인이 되지 못한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책의 일관성과 규제의 합리성을 비롯한 정부 정책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자원부는 9일 내놓은 '2006년 외국인 투자기업 경영실태' 자료에서 외국인 투자기업(이하 '외투기업')들이 한국의 경영환경에 대해 이 같은 평가를 내렸다고 밝혔다. 산자부가 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무역투자연구원과 함께 실시한 이번 조사는 투자잔액 100만 달러, 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