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부터 인천시내에서 생활폐기물과 재활용품, 음식물 쓰레기를 정해진 장소와 시간에 맞게 버리지 않으면 과태료를 내는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인천시는 국제도시에 걸맞는 깨끗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쓰레기 배출방법 지키기 사업'을 올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시는 1단계로 다음 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쓰레기 배출방법에 대한 홍보와 계도 활동을 통해 참여분위기를 조성하고 11월부터 시범단속에 돌입, 내년부터 본격적인 집중단속을 벌일 계획이다.현재 인천시내 쓰레기는 생활폐기물, 재활용품, 음식물로 나뉘어 구

수도권지역 공장에 설치된 소형 소각시설들이 대기오염물질 배출기준 강화로 인해 줄줄이 폐쇄되고 있다.24일 수도권대기환경청에 따르면 소각량이 시간당 200㎏ 미만인 수도권 내 소형소각시설의 수가 2004년 말 1천738개에서 2005년 1천103개, 2006년 483개로 급감했다.이는 2005년 1월1일부터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소형 소각시설의 황산화물(SOx) 배출허용기준이 100ppm에서 70ppm으로, 먼지 배출기준이 100㎎/S㎥에서 80㎎/S㎥로 강화됐기 때문이다.수도권대기환경청은 올해 상반기

정부, 강화된 기준 적용 8월 말까지 유예7월부터 음식물쓰레기 폐수 배출 기준이 강화돼 전국 곳곳에서 음식물쓰레기 수거작업이 중단될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강화된 기준 적용을 오는 8월 말까지 유예키로 했다.24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환경부 회의실에서 환경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등 관련부처와 음식물쓰레기 수거업체 모임인 한국음식물자원화협회가 비상대책회의를 가진 결과 음식물쓰레기 폐수 배출 기준의 적용 및 단속을 8월 말까지 유예하기로 결정했다.해양경찰청은 해양오염방지법 시행규칙 계도기간이 끝나는 7월부터 관련규정을 엄격히

대형폐기물 배출은 간소하게 '개선'경기도 파주시는 다음 달 10일부터 쓰레기봉투 가격을 평균 25% 인상하고 대형폐기물 배출 방법을 간소화한다고 23일 밝혔다.이에 따라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5ℓ, 10ℓ, 20ℓ의 경우 종전 100원, 200원, 400원에서 각각 130원, 260원, 500원으로 오르고 100ℓ는 2천원에서 2천500원으로 인상된다.건설폐기물용 마대 50ℓ는 2천500원에서 3천120원으로, 가내공업용 봉투 100ℓ는 3천원에서 3천750원으로 각각 오른다.시(市)는 또 가전제품 등 대형폐기물 배출 방법을 간소

전북주부클럽, 쓰레기 560여㎏ 분석전주 시내 음식점과 아파트 등에서 종량제 봉투로 배출하는 쓰레기의 84%가 재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23일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전주.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5월 1-10일 전주시내에서 종량제 봉투에 담긴 쓰레기 560여㎏을 수거, 분석한 결과 이 중 84.2%가 종이류 등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이었다.종류별로는 종이류가 29.5%로 가장 많았고 플라스틱류 26.1%, 기저귀 및 기타류 14.9%, 의류 및 신발류 9.2%, 유리류 7.8%, 음식물 6.7%, 캔 및 고철류 4.9

전남도 내에서는 처음으로 무안군에 쓰레기 광역소각시설이 들어선다.전남도는 10일 도청에서 무안군 및 함평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무안군 환경관리종합센터' 안에 총 사업비 140억여 원을 들여 최첨단 신기술을 도입한 쓰레기 광역소각시설을 설치키로 최종 합의했다.현재 무안군이 '무안군 환경관리종합센터' 안에 착공해 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소각시설을 확장해 내년 3월 완공한 뒤 6월 시험가동을 거쳐 준공하면 무안군과 함평군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1일 45t을 소각할 수 있게 된다.전남도는 이번 광역소각시설이 무안군

시설확충 통해 매년 50만t이상 감축 계획오는 2012년부터 가축 분뇨를 바다에 버리는 행위가 금지됨에 따라 정부가 체계적 감축 작업에 들어간다.농림부는 지난 2일 환경부.해양수산부.해양경찰청.농촌진흥청.농협.양돈협회 등 관계기관들과 협의를 거쳐 '가축분뇨 해양배출 감축대책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정부는 작년 기준 261만t에 달하는 해양 배출 가축분뇨량을 2011년까지 해마다 50만t이상 줄여 2012년에는 조금의 분뇨도 바다에 버리지 않고 모두 뭍에서 처리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우선 현재 5개 뿐인 가축

환경부, 2011년까지 소각장 30여개 설치계획환경부는 1회용 봉투ㆍ쇼핑백을 공짜로 제공해서는 안되는 사업장(대형마트 등)의 범위를 매장면적 33㎡ 이하 소규모 업소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환경부는 1회용품 사용규제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규제대상 사업장을 확대하고, 1회용품 판매대금의 사용용도를 명확히 정해 환경보전 활동 등에 사용토록 할 방침이다.이 같은 내용은 폐기물관리 목표와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제2차 국가폐기물관리 종합계획(2002∼2011년)'의 수정계획(2007∼2011년)에 포함됐다.환경부

주민들의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는 충북 음성.진천 광역폐기물 처리장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5일 음성군에 따르면 음성군 맹동면 통동리의 '음성.진천 광역쓰레기 매립장'이 2008년 말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판단해 폐기물 종합처리장을 추가 조성키로 하고 현 매립장 주변을 후보지로 선정해 사전환경성 검토,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이날 주민 의견수렴까지 끝마쳤다.이에 따라 음성군과 진천군은 조만간 회의를 갖고 차기 폐기물 종합처리장의 공동 추진을 결정하고 사업비 분담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또 이달 중에 공무원, 군의원,

충북 청원군 강내면 학천리 청주권 광역쓰레기 매립장 사용기간 연장을 놓고 벌어졌던 동일 생활권인 청주시와 청원군의 갈등이 해결될 전망이다.남상우 청주시장은 4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청원군이 이 매립장 사용기간 연장을 전제로 내세운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수용할 것"이라며 "조만간 이런 뜻을 군에 공식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군은 최근 광역쓰레기 매립장 사용기간 연장 협의를 위한 요구사항으로 ▲국.도비 확보를 포함한 공사비를 시가 모두 부담할 것 ▲강내면 전체 현안사업비를 지원할 것 ▲악취 대책을 마련할

전북 김제시가 하동 서흥공단지 인근에 설립 신청한 감염성폐기물 소각장 신설에 대해 반대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김제시는 3일 "이건식 시장이 ㈜포휴먼인더스트리의 '소각장 설립을 위한 도시계획시설입안 제안'에 반발해 이날 시장실을 찾은 주민들에게 시설 반대 입장을 공식 통보했다"고 밝혔다.시는 이어 "주민의 집단반발이 심하고 폐기물 소각 때 발생하는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로 인한 피해도 심히 우려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감염성폐기물은 환자 치료.처치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약품과 보조기구, 환자복 등 병원 폐기물로, 하동 인근 주민들

노원 소각장도 공동이용 타결서울 시내 4개 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의 광역화(공동 이용)가 완전 타결됐다.서울시는 2일 "광역화가 이뤄지지 않은 유일한 소각장이었던 노원 자원회수시설의 광역화에 대해 지난달 30일 주민들과 합의를 이뤘다"며 "이에 따라 시내 4개 소각장의 광역화가 모두 타결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노원 소각장에는 11일 오전 9시부터 중랑.성북.도봉.강북 등 인접 자치구에서 나온 쓰레기가 일부 반입, 처리되게 됐다.인접 구에서 반입될 쓰레기 양은 노원 소각장의 여유 용량(총 800t 중 600∼650t/일) 범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방폐장) 유치지역인 경북 경주시에 대한 지원사업의 시행계획 수립결과 48건 3조2천억원의 예산이 반영됐다.2일 경주시에 따르면 유치지역지원위원회가 방폐장 사업으로 결정한 62건의 사업 중 장기검토로 분류된 7건을 제외한 55건에 대한 해당 정부부처의 시행계획 수립결과 48개 사업에 3조2천95억원의 예산이 명시됐다.이 가운데 연도별 지원계획대로 시행 가능한 사업은 17건에 1조5천795억원이며 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 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추진되는 사업은 29건에 1조3천20억원이다.또 용역시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방폐장) 유치지역인 경북 경주시에 대한 지원사업의 시행계획 수립결과 48건 3조2천억원의 예산이 반영됐다.2일 경주시에 따르면 유치지역지원위원회가 방폐장 사업으로 결정한 62건의 사업 중 장기검토로 분류된 7건을 제외한 55건에 대한 해당 정부부처의 시행계획 수립결과 48개 사업에 3조2천95억원의 예산이 명시됐다.이 가운데 연도별 지원계획대로 시행 가능한 사업은 17건에 1조5천795억원이며 타당선 조사, 기본계획 수립 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추진되는 사업은 29건에 1조3천20억원이다.또 용역시

울산시는 2일 대원그룹으로부터 온산 앞바다 공유수면 매립 예정면적 일부를 되돌려 받아 부지난을 겪고 있는 조선업체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 2000년 향토기업 대원그룹에 공유수면 매립을 허가했던 울주군 온산읍 앞바다 77만6천863㎡ 가운데 23만1천406㎡를 부지난을 겪고 있는 지역 조선업체를 위해 되돌려받기로 대원 측과 협의했다.시는 이 공유수면을 수 년 전부터 확장부지를 요청하고 있는 조선업체들에게 제공, 매립해 사용토록 할 방침이다.대원그룹은 공유수면 매립을 위한 사업시행자 지정을 받아 계열사의 철구조물

동일생활권인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이 함께 사용중인 청주권 광역쓰레기매립장(청원군 강내면 학천리) 확장 여부가 지역 사회의 이슈로 등장할 조짐이다.매립용량 128만 8천여 ㎡의 이 광역매립장은 현재 77% 가량 매립이 진행된 상태.이 매립장 사용 기한이 2009년 말 까지여서 제2 광역매립장을 조성 작업을 서두르는 것이 순서처럼 보였으나 시와 군은 그 동안 이를 둘러싼 의견 접근을 이루지 못했다.시는 지난해 12월 제2 매립장 부지 선정을 위해 군에 협의를 요청했다 거절당했다.당시 군은 "관내에 오창과학산업단지 매립장이 운영되고 있고

경기도, 군부대와 협의해 23.5km 구간 철거키로대규모 시민공원 조성, 습지보호구역은 보전한강하류 양안에 설치된 군사용 철책선이 제거된다.경기도는 28일 해당 군부대, 고양시, 김포시 등과 철책선 제거를 위한 협의를 벌이고 있으며 7월 중으로 관계기관들과 철책선 제거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철거예정 철책선은 김포시 고촌면 신곡리∼운양동(일산대교) 10.6㎞의 한강 남측구간과 고양시 행주내동(서울시 경계)∼일산대교 이산포IC에 이르는 12.9㎞의 북측구간 등 모두 23.5㎞에 달한다.한강하류 군 철책선은 군

부산 수영구청은 민락동 수영1호교 인근에 36억원을 들여 기계식 시스템으로 재활용품을 선별하는 '수영클린센터'를 완공, 7월 2일 개소식을 갖는다고 28일 밝혔다.1천803㎡부지에 4층 규모로 배 형상을 한 수영클린센터의 1층과 2층은 작업장, 3층은 선별장, 4층은 홍보관으로 구성돼 있다.수영클린센터는 도로변에서 수작업으로 재활용품을 선별하는 기존방식과 달리 폭 1ｍ, 길이 20ｍ의 컨베이어 시스템을 이용해 깨끗하고 효율적으로 재활용품을 선별, 처리하게 된다.분리된 재활용품은 환경자원처리장으로 보내져 압축，용융작업 등을 거쳐 재활

해경청, 7월부터 폐수 배출 규정 엄격 적용7월부터 음식물쓰레기 폐수 배출 기준이 강화 돼 음식물쓰레기 수거작업이 전국 곳곳에서 중단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해양경찰청은 해양오염방지법 시행규칙 계도기간이 끝나는 7월부터 관련규정을 엄격히 적용, 음식물쓰레기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바다에 버릴때 폐수의 수분함량이 95% 미만일 경우에는 해당업체의 폐기물 해양배출 신고필증을 취소시킬 방침이다.그러나 문제는 전국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체 141곳 중 `수분함량 95% 이상'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업체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해경에 따르

최예용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부위원장은 27일 "1988년부터 올해 5월까지 19년 5개월 동안 동해와 서해에 버려진 축산분뇨 ㆍ폐수ㆍ하수오니 등은 1억253만8천t으로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최 부위원장은 이날 환경운동연합과 환경재단, 한국환경보건학회가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당에서 개최하는 `수산물오염과 국민건강'토론회에 앞서 배포한 발제문에서 "한국인의 다이옥신 섭취경로를 보면 수산물이 73.3%를 차지한다"고 말했다.그는 "바다에 버려지는 건설공사 오니와 축산폐수, 하수오니 등을 검사해보면 발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