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시는 다음달부터 폐의약품을 분리 수거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시 보건소는 내달부터 지역내 약국 21곳과 각 동사무소 등 27곳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해 분리 처리하기로 했다.
또 오는 10월까지 매달 넷째 주 화요일 별양동 중심상가 앞에서 과천지역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등 4개 단체와 공동으로 '의약품 올바른 재사용 및 폐의약품 수거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폐의약품 분리 수거 문제는 최근 일부 대도시에서 폐의약품이 하수도로 흘러들어 하천을 오염시키는 사건이 발생한 이후 사회적 관심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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