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지역의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24일 344명으로 늘었다.
브라질에서는 지난 22일에만 7명의 사망 사례가 보고된데 이어 23일에도 5명의 추가 사망자가 나왔다. 지역별로는 리우 그란데 도 술(16명), 상파울루(12명), 리우 데 자네이루(5명), 파라나(1명) 등 남부와 남동부에서 사망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페루에서도 전날 6명의 추가 사망 사례가 보고되면서 사망자 수가 20명으로 늘었다.
남미대륙 12개국 가운데 사망자가 발생한 국가는 10개국에 달한다. 아르헨티나가 165명으로 가장 많고 칠레 68명, 브라질 34명, 페루 20명, 우루과이 19명, 파라과이 13명, 에콰도르 10명, 콜롬비아 8명, 볼리비아 5명, 베네수엘라 2명 등이다.
지난주까지 보고된 감염자 수는 칠레 1만1천290여명, 아르헨티나 3천여명, 페루 2천여명, 브라질 1천550여명 등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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