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 경제성장의 기여도에서 소비가 수출을 제쳤다고 관영 중앙(CC)TV가 28일 보도했다.
방송은 올해 3분기까지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7.7%였는데 이중 소비가 차지하는 공헌도가 4%포인트 차로 수출을 제치고 제2위의 경제성장 동력으로 올라섰다고 보도했다.
중국 경제의 성장을 이끄는 삼두마차는 수출과 투자, 소비 등 3가지로 그동안에는 소비가 30% 수준으로 경제공헌도가 가장 낮았다.
방송은 미국의 경우 소비가 경제 성장의 70%를 차지하는 등 선진국의 경제성장은 소비가 주도하는 측면이 크다면서 중국 역시 소비 진작을 통해 내수 확대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수출이 어려움에 직면하자 가전하향 등 각종 내수 확대와 소비 진작책을 통해 경제의 안정적이고 빠른 성장을 도모해 왔다.
중국 정부는 28일 폐막한 중앙농촌공작회의에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농민의 소득 증대를 통해 내수를 확대하고 도시.농촌 통합화를 가속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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