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및 대기수질배출업소 특별 지도·점검을 실
시한다.
시는 봄철 고온 건조한 기상 및 잦은 바람, 황사와 동절기 공사 중지 해제로 건설공사가 활발해져 비
산먼지가 증가하는 시기로 대기오염으로 인한 환경 피해를 해소하고자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과 무
단 방류 등 오염행위가 잦은 중점 대기·수질배출업소에 대하여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특별점검은 건설 공사장과 레미콘 공장 등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과 시멘트·석탄·토사 등의 운
반차량에 대하여 방진벽, 방진망(막), 살수시설, 세륜 시설 등의 설치·운영 여부와 운반차량 적재기
준 등을 준수하는지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행정지도를 통해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 위반사항에 대해
서는 고발 및 행정처분 등 엄중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비산먼지 특별점검 결과 시설기준 부적정 등으로 19개소를 적발하여 개선명령과 과태
료부과 등의 조치를 취한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은 비산먼지발생 저감을 위한 사전 예방 차원의 단속으로 시행하는 것"
이라며 "대기 질 악화로 인한 주민의 건강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쾌적한 사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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